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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리 맛집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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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 능이 한방백숙

부위
등록일
2014-09-22

[한약재로 끓여낸 토종닭 백숙] 산천 능이 한방백숙


이글거리는 더위에 땀을 쏟다보면 기력이 빠진다. 몸보신의 계절이 다가왔다. 삼복더위를 앞두고 찾은 맛집은 이천 '산천 능이 한방백숙', 한방약재를 달이고 달여내 그 약으로 토종닭 백숙을 끓여내는 이곳은 이미 몸보신 하려는 손님으로 가득 차있다.

 


주문 후에 만드는 신선한 백숙

이천에서는 이미 이름난 맛집이지만 혹시나 하고 전화를 머저 해보니, 음식을 미리 해놓지 않기 때문에 방문 전에 예약을 미리 해야 한단다. 보통 삼계탕이나 백숙집들 대부분 닭을 한꺼번에 미리 삶아놓았다가 주문을 하면 바로 내주는데, 이곳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니, 집에서 만든 것처럼 신선한 백숙 맛이 궁금했다. 필자는 능이한방 토종닭백숙을 주문하고 한 시간 후 이곳을 찾았다.


한약재를 달여내 만드는 백숙


토종닭 백숙은 큼직한 황토기에 토종닭과 능이버섯, 부추가 어우러져 나왔다. 국물색깔이 검고 닭 역시 한약재 색을 띄고 있다. 보통 한방 백숙이라 해도 한 두가지 약재를  같이 끓여 만들기 마련인데, 이곳은 약재 추출기로 한약재를 달여 그 물로 백숙을 끓인다. 실제 식당 안에는 약재 추출기가 있었는데, 이 추출기로 한약재를 달인다고 한다.

단순히 물에 끓이는 것보다 고온, 고압으로 다양한 한약재를 추출한 만큼 약재가 깊이 우러나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그래서일까. 닭백숙에 잡내가 전혀 없고, 구수한 한약재 향이 먹는 내내 보양하는 느낌이다. 게다가 국물은 필요하면 추가로 제공된다니 인심 또한 후하다.

닭백숙에서는 능이버섯 향과 한약재 향이 난다. 백숙이 나오면 닭다리, 날개의 살을 어느 정도 발라주는데, 다시 한 번 식탁 위에서 백숙을 끓이면서 곁들여진 부추, 능이버섯과 닭고기를 함께 먹으면 된다. 토종닭이라 조금 질기지 않을까 했는데, 압력솥에 쪄내 부드럽고 쫄깃한 닭고기를 능이버섯과 함께 먹으면 입속이 향긋하다.

토종닭을 사용해 고기 양도 푸짐하다. 능이버섯과 한 번, 부추와 한 번 곁들여 먹으면 건강을 되찾는 기분이다.


건강 영양밥으로 마무리


닭고기를 어느정도 먹은 뒤에 영양밥이 나왔다. 밥에는 은행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가 풍부하고, 닭과 함께 쪄내 기름과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전국 일등 쌀 생산지 이천답게 찹쌀밥 역시 맛이 최고다. 좋은 쌀에 은행,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더하고, 한방 백숙과 함께 지어내 밥 색깔이 약식처럼 갈색을 띈다. 그냥 먹어도 좋고, 백숙 국물에 말아 먹어도 좋고, 그대로 백숙에 부어 죽처럼 끓여 먹어도 된다.
토종닭을 사용해 고기 양도 푸짐하다. 능이버섯과 한 번, 부추와 한 번 곁들여 먹으면 건강을 되찾는 기분이다.

산천 능이 한방백숙
경기 이천시 관고재로 7(이천시 관고동 214-7)
T. 031-631-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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