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침묵] 닭을 위한 진혼곡

두려워 말라. 너희 몸속에 내가 있노니 우리는 한 생명이다. 나는 ‘치맥’과 삼계탕과 계란찜으로 너희 안에 있고 빵과 포도주로 거듭나 다시 한 몸을 이룰 것이다. 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죄악을 감춘 땅 위로 꽃 한 송이 피어나리니 그 선홍빛 꽃잎을 보거든 부디 이 순환의 법칙을 기억해다오.[CPBC 2월 26일]

<기사 더 보러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