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15대 회장에 정병학 회장 재신임

 

      


()한국육계협회 제15대 회장에 정병학 회장이 재 신임을 받았다.

 

지난 34() 경기도 안양시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도 한국육계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협회 회장에 정병학 회장을 재신임하고 협회운영에 대한 전반을 위임했다.


정병학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협회의 일을 맡겨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회장에 재 선임된 만큼 닭고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저는 재임기간동안 협회의 위상정립, 농가와의 상생방안 마련,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의 추진,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조절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정부를 상대로 한 제도개선 부문은 상당부문 성과를 거두어 농가와 업계에 어느 정도 도움을 드린 것으로 생각되지만, 수급조절, 소비촉진 홍보사업 등은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여 업계가 적자 경영을 면치 못해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 금할 길이 없다오늘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은 이러한 난제들을 잘 마무리해 달라는 당부의 뜻으로 깊이 새기면서 올해는 지금까지 마무리 하지 못한 일들 중에서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들부터 진행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사육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부문, 협회 위상 정립, 닭고기 소비홍보 부문, 제도개선 부문 등 4대 분야의 10대 과제를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역점사업으로 눈앞에 닥친 수입개방에 대비하여 육계사육의 생산성 향상과 닭고기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어 일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육계사육 생산성 향상을 위해 육계 사양관리 매뉴얼을 선진국 수준으로 보완하여 농가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과 선진지 해외시찰도 실시하고 

닭고기 품질 향상을 위해 닭고기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Cold chain system이 정착되도록 하여 법에서 정한 온도관리와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입 닭고기와 차별성을 부각하는데 역점을 두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작년에 기틀을 마련한 육계협회의 골격을 기반으로 각종 분과위원회의 활동을 활성화하여 협회의 위상을 정립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육계산업의 대변자로서의 소임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육계사육분과위원회와 공동으로 사육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고, 유통분과위원회와는 수급조절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종계분과위원회를 새로이 구성, 종계수급관리에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올해는 특히 백색육으로서의 닭고기의 우수성 홍보를 적극 강화하여 육계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작년에 우리는 과잉사육으로 경영에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닭고기 1인당 소비량은 가정용 소비량 등의 증가로 재작년보다 1.1늘어난 12.6을 기록하는 등 이러한 소비분위기를 잘 활용하고 백색육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면 올해는 적자 없이도 소비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생계 및 도계육의 가격결정구조를 우리 산업에 맞게 정착시키고 육계의 기본 통계를 정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는 생계 및 도계육 가격을 자체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올해는 정부의 사업과 연계해서 우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원종계, 종계, CC의 기본통계 Data base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산업발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안과제의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지난해 전기세 인하에 이어 올해는 도계 수수료를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병학 회장은 올해는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우리 육계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자들의 사업이 보다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이러한 일들은 협회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힘든 일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일반회계 994,581천원, 간행물특별회계 282,000천원 등 총 1,276,581천원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