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삼계탕’ 중국 수출길 열릴 듯

농식품부 장기윤 과장, 현지 관계관과 생산공정 점검 조속처리 약속

 

축산신문  김영란, ysfeed@hanmail.net

등록일: 2009-12-02 오전 11:44:18

한국산 유제품 공급 확대도 ‘청신호’

앞으로 중국에 캔으로 된 삼계탕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장기윤 표시검역과장이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OIE 지역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관계관을 만나 삼계탕 수출과 관련한 협의를 한 결과 캔 제품에 대해 현지조사를 통해 생산공정을 확인한 후 조속한 처리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제품과 관련해서도 중국측은 농장 비발생 조건을 다소 완화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유제품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결핵, 브루셀라병, 요네병, 탄저가 발생한 농장에서는 1년간 집유를 금지시킨다는 계획이었다.
이와 함께 중국측의 돼지 내장 케이싱을 조속한 수출 재개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케이싱 수입위생조건을 입안예고한 상태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