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용원종계 수입 크게 늘어

양계협회, 올 상반기 7만5천수…전년동기 대비 21% 증가

 

등록일: 2009-08-10 오전 9:29:57

 
올해 원종계 상반기 수입이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원종계 수입은 7만5천수로 지난해 6만2천수보다 2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화육종의 경우 3만수를 들여와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데 반해 지난해 상반기 1만7천수를 수입했던 한국원종이 올해에는 47%가 늘어난 2만5천수를, 하림 역시 17%가 많은 2만수를 각각 수입했기 때문이다.
고도욱 한국원종 대표는 이와관련 “압사와 열사 때문에 원종계 수가 줄었다. 수입량을 늘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하림측은 “현재 원종계 사육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계열사인 올품, 한강, 육성 등에 대한 종계 공급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라며 원종계 수입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축산신문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