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양계-육계, 휴가철 수요감소로 약세

지난달 30일 서울산지 대닭은 전일보다 100원 하락한 kg당 2100원이었으며 중닭과 소닭도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중복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약세를 점치는 이유다. 

  대한양계협회 표준 24농가를 기준으로 한 부화장 병아리 실적은 지난주 625만9000마리에서 이번주 615만4000마리로 줄었다.  

  계란도 약보합세로 예상됐다.

  시세에 영향을 줄 만한 별다른 요인은 없으나 날씨 영향으로 왕·특란을 제외하고는 유통에서의 물량이 많은 상황이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잔알은 왕·특란에 비해 수요처가 적다”며 “난중저하현상을 일으키는 더운 날씨로 인한 계란 품목별 단가차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축산신문  최윤진 기자(yjchoi@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