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개소 대상 10월 10일까지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등록일: 2009-07-08 오후 3:18:18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축장 HACCP 운용평가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은 우리나라 도축장의 HACCP 운용수준 향상과 HACCP 사후관리의 객관성·공정성 확보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연맹은 2009년도 평가 실시에 앞서, 지난달 19일에 ‘실무평가단 워크숍’을 개최해 평가기준,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평가관련 토의 시간을 가졌다. 평가대상 도축장은 총 137개소(2009년 4월 30일 기준 HACCP 적용도축장)로 소·돼지 도축장 86개소, 닭·오리 도축장 51개소이며 평가 기간은 6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다. 2009년도 평가 결과는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일에 발표된다.

연맹 이향기 부회장은 “도축장 위생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는 이 평가는 소비자 신뢰제고와 도축장 HACCP 운용수준을 향상시키는 등의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