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위원장 등 1천여명 참석 새농민상 등 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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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omy@chukkyung.co.kr |
등록일: 2009-07-03 오전 10:49:49 |
이날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회 농해수위원장과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은 각각 치사와 축사를 통해 농협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농업인들의 구심체인 농협이 어려운 국면에 처하고 있는 우리나라 농업, 농촌, 농업인의 어려움 타개에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자원 순환형 농업, 에너지 절감형 첨단 농업, 기후 변화 대응 농업으로 발전시켜 조합원과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는 농업인의 조직으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병 농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다 건강한 음식, 보다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고부가가치 산업이 바로 농업”이라며 “무한한 녹색 성장, 블루오션인 농업의 희망을 농협과 함께 찾아나서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또 “우리 농산물을 믿고 찾는 소비자, 세계시장과 함께 경쟁하며 중국, 일본의 세계시장을 가까이에 둔 우리농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농업도 반드시 성장할 수 있다”면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농축산물 유통시장 구축을 통해 고속도로와 같은 신개념 유통 채널 역할을 농협이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칠성·최향분 부부 등 제44회 새농민상 수상자 14쌍과 농업 및 농협 발전에 공로가 많은 조합장 등이 훈·포장을 수상했다. 또 농협인대상에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이 수상하는 한편 농·축협 총화상 시상에는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축협 조합 가운데 영예를, 축산경제 지사무소 부문에서는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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