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009년 6월 12일 대강당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시·도, 시·도 가축방역기관, 축산관련 단체 관계자 등과 검역원 방역관련 담당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9년 2/4분기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 검역원은 그동안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추진과 AI 상시방역 활동으로 청정국을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신종플루 대응을 위한 검사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의과학검역원은 가축전염병 예찰 지역협의회의 활성화와 ‘09년 1/4분기 혈청검사 내용 결과분석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전문가에 의한 돼지소모소성 질병의 피해예방을 위한 방역관리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현장방역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다.

특히, 금번 예찰협의회는 가축전염병 예찰협의회의에 대한 개선방안이 논의 되어 앞으로 가축질병에 대한 예찰 활성화로 가축질병의 조기 검색 및 가축전염병 관리에 효율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분석하여 제공한 전국적인 질병 발생동향, 병성감정 및 혈청검사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토의하는 계기가 되었다.

검역원 이주호 원장은 09년 구제역특별대책기간의 방역대책 추진과 조류인플루엔자 상시 방역추진으로 고생한 방역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혹서기에 농가단위 차단방역을 통한 돼지소모성질병,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가축전염병 발생 후 신속한 방역을 위한 방역관들의 임무에 대해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방역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예찰협의회에 참석한 농림수산식품부, 시·도, 시·도 가축방역기관 관계관들은 지역별 방역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을 논의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과 지방방역기관의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