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학회, 국제 심포지엄 개최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등록일: 2009-06-03 오전 9:16:22

 
한국가금학회(회장 박장희)는 지난달 29일 ‘세계 가금산업의 생산 및 안전성 관리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손영호 반석가금질병연구소 소장은 “HACCP은 필수 조건이다. HACCP 준비와 시행과정에서 축산물 안전의식이 갖춰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체계적인 기록관리는 농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예방관리 수준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호세마리아 헤르난데즈 EU 가금유통담당은 “품질과 안전성이 서로 연계돼야 한다. 유럽의 경우 계란품질 조사에서 안전성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고 설명했다.

호주에서 온 탄 하이멩 박사는 “가축의 건강관리는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생균제를 선택할 때는 계통·안전성, 생존성, 유익균 등을 두루 살피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뒤 이어 미국의 앨러슨 리어리 박사는 ‘고상발효 기술을 이용한 사료비용 절감’에 대해 다카하시 카즈아키 교수는 ‘일본사회 요국에 따른 닭 생산 및 안전관리 연구 최근동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