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목단체·전문가 워크숍 개최

 농림수산식품부는 6월 5일 경기도 수원 소재 농업연수원에서 「농축수산물 29개 품목 대표조직 육성촉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품목별 토론회 등을 통해 제시된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한 「농축수산물 29개 품목 생산·유통구조 개선대책」에 대한 설명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 특히, 품목별 대책을 품목단체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농축수산물 29개 품목의 대표조직을 연내에 설립(현재 감귤, 넙치만 대표조직이 설립됨)하는 방안에 대해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교환과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 참석범위 : 29개 품목단체, 농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 300여명

  * 29개 품목 : 생산액, 수출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

       - (식량1) 쌀 (채소·특작9) 고추·버섯·배추·딸기·토마토·파프리카·인삼·마늘·양파 (과수6) 사과·배·감귤·포도·단감·백합 (축산7) 한우·돼지·닭·계란·우유·양봉·오리 (수산6) 넙치·전복·김·고등어·멸치·오징어

 ○ 이 자리에서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수입개방 확대 등 유통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 향후 전문성을 지닌 품목단체의 역할 강화가 매우 시급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생산액과 수출경쟁력이 높은 25개 품목을 선정, 생산·유통 단계별 가치사슬 분석을 실시하여 3월초에 품목별 생산·유통구조 개선대책(시안)을 마련하고,

 ○ 지난 3월 13, 14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양평(한국 방송광고공사 연수원)에서 1차 워크숍을 개최하여 동 대책(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 그 결과를 토대로 2개월간(4~5월) 품목별 대책을 보완하고, 대상품목도 4개(마늘, 양파, 양봉, 오리)를 추가하여 29개로 확대하였다.

 금번 2차 워크숍에서는 품목별 대책 보완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참석자간 합의가 된 품목에 대해서는 1단계 대책수립 작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대표조직 설립에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품목별 대책의 내용 : 생산·유통 전 과정의 가치사슬(value chain) 분석결과 도출된 과제에 대한 생산·유통구조 개선방안, ‘12년까지 품목별 발전로드맵 등  

 ○ 또한 앞으로 조직화 정도를 보아가며 대표조직이 해당품목 산업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정책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