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집단급식소에서 축산식품으로 인한 공중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09.5.11~6.26일 기간동안 학교 및 군대 축산물납품업소에 대하여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 및 군대 축산물납품업소 1,604개소(학교 축산물납품업소 1,586개소, 군대 축산물납품업소 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시·도 교육청, 국방기술품질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집단급식에 의한 하절기 식중독의 예방에 목표로 두고 있으며 작년 10월 저질축산물로 인한 위해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군대 축산물납품영업소의 실태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학교 및 군대에 납품하는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유통기한·영양성분·허위표시 등 축산물의 표시기준, 무허가·미신고 제품 사용 등이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가공처리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에도 학교 및 군대급식 축산물납품업소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축산물의 특성상 하절기에는 축산물위생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