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오름세를 보였던 육계시세는 이번 주에 한풀 껶여 보합세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산지 중닭과 소닭은 kg당 2240원에 거래돼 지난 10일부터 꾸준히 올랐다가 17일부터 오름세가 한풀 꺾여 2240원을 유지하고 있다. 
  
대닭은 중닭과 소닭에 비해 100원이 저렴했던 평소와 달리 224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이는 더위로 인해 증체율이 낮아 대닭이 많지 않은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 양계협회 관계자는 “17일부터 오름세가 주춤해졌으며 소비가 유지된다면 가격은 보합세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양계협회 표준 24농가를 기준으로 한 부화장 병아리 실적은 지난 주 579만8000마리에서 이번 주 541만 5000마리로 줄었다.
  
지난주에 비해 물량이 줄긴 했지만 이는 초복을 겨냥했던 물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계란은 약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산란계군이 많아 생산은 느는 반면 여름방학으로 소비는 다소 위축돼 있기 때문이다. 

최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