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등 6개소…김제 등 8개소도 수위 낮아져
서울 송파·부산 기장은 위험·경계지역 유지

한달 가량 AI가 추가로 발생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발생지역도 속속 이동제한이 해제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전북 순창지역을 이동제한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동제한이 해제된 곳은 경기도 평택이 지난달 16일로 가장 먼저 해제됐으며 영암군은 5월 27일, 익산시는 5월 30일자로 해제됐다.

이와 함께 서울 광진구와 부산 해운대구의 경우 이동제한지역이 설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동제한이 해제된 곳은 총 6개소이다.
또 위험지역이 경계지역으로 전환된 곳은 최초 발생지역인 전북 김제와 정읍을 비롯해 충남 논산시, 경기 안성시, 울산시 울주군, 대구 수성구, 경북 영천시 등 8개소 이다.

위험지역과 경계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서울 송파구를 비롯해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경북 경산시, 경남 양산시 등이다.
위험지역에서 경계지역으로 전환되는 시점은 살처분 완료후 추가발생이 없을 경우 3주후이며 이로부터 10일 경과 후 경계 지역 내에서 닭·오리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