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2일 이후 추가신고 없어


40일 이상 전국을 들썩거리든 AI가 2주 동안 추가 발병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AI 대책이 확산 방지에서 조기종식과 소비촉진으로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68건 신고에 양성 42건, 발생 33건으로 변동 없이 12일 이후 추가 신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식품부는 AI가 추가로 발생되지 않음에 따라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조기 종식과 가금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우선 AI 후속대책으로 종계·종오리 폐기 및 종란 폐기에 대한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관련업계에 이를 통보하고 종계·종오리에 대한 살처분 보상단가도 조만간 확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 이번 AI 사태에 대해 정확한 평가와 함께 방역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축종별 중장기발전대책 수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위축에 따른 대책으로 정부수매를 시행하고 있으며 26일 현재 경계지역에서 209만4천수, 일반지역에서 197만9천수 등 총 507만3천수의 수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소비촉진을 위해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TV 및 라디오 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베너광고를 통해 국내산 가금류의 안전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