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에서 가금산업 소비촉진을 위해 닭·오리고기 시식행사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이 그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8대 통합민주당 워크샾에서 손학규, 박상천 공동대표와 의원, 보좌관, 기자 등 300여명은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고 오리고기 시식을 했다.

  대한양계협회와 한국오리협회측은 AI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금농가를 위해 가금산물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와 같은 시식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은 “언론 등 과잉보도와 질병관리본부의 잘못된 대처로 가금농가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통합민주당에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희경 기자(nirvana@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