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월 3일 전북 정읍시 영원면 소재 오리농장에서 병성감정 의뢰된 오리에 대해 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결과 AI 의심축(H5형 양성)으로 판정되었다고 4월 5일 밝혔다. 

  ○ 해당 농장은 김제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로부터 27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육용오리 12,500마리를 기르는 곳으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6천마리가 폐사하였으며, 고병원성 AI 여부는 4월 7일 판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수의과학검역원 전문가들은 김제 발생 농장과 관련성, 발생농장에 오리 병아리를 공급한 부화장과 분뇨, 사료 차량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하였다. 

□ 농림수산식품부는 H5형 양성 확인 등 실험실 검사 진행상황을 감안, 해당 농장 오리 6,500마리를 4월 5일 예방 살처분을 하기로 했고 발생농장 반경 10km내 닭, 오리 등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하였다. 

  ※ 발생농장 반경 500m내 사육농가가 없고, 3km내 4농가 112천마리, 10km내 60농가 1,800천마리 사육 

□ 또한, 농림수산식품부는 정읍에서 AI 의심축이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전북 전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면서 농가로 하여금 소독을 철저히 하고, 농장내 분뇨 등 위험물질의 반출을 자제토록 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