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협회, 고곡가 능동적 대응책 제시 ‘눈길’

정부지원과 연계 직접참여 등 방안 모색키로

앞으로 사료업계도 물류분야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비용절감을 통한 국내 축산·사료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사료협회(회장 김정호)는 해운, 하역, 국내물류 등 물류와 관련한 여러 단계에서의 비용절감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관련업계와의 업무 협약 등을 통한 국내 물류단지조성 등에 대해서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사료협회는 이를 위해 정부지원과 연계한 사료업계의 물류분야 직접 참여 등과 같은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사료협회는 또 올해의 사업목표를 ‘고곡가 시대에 대응한 사료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회원사 경영여건 개선 지원’으로 둔 만큼 원료구매시스템을 대폭 보완함으로써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축산 농가를 다소나마 진정시키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료협회는 이외에도 양축기술, 안전성, 질병문제, 위생문제 등에 대해서도 사료업계가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