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시황> 육계가격 약세·반등 동반할 듯


 이번 주 육계가격은 약세와 반등이 함께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주 육계가격은 서울 산지대닭 기준 kg당 1240원과 1440원 사이를 오가다 25일 오리에서의 저병원성 AI발병 소식이 알려진 시점부터 일평균 5%의 구매가 줄어, 주말로 갈수록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재하 한국계육협회 차장은 “바닥시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며 “물량은 더욱 감소하지만 소비가 회복되지 않는 한 주 초 닭 값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지난주보다 이번주 출하예상 물량이 더욱 적고 연말이 가까워지는 만큼 주말로 갈수록 반등의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란가격은 지난 23일 서울지역 특란이 개당 5원, 120원으로 인상된 이후 보합세를 형성했다.

  입식량이 줄어든 데에 따른 공급감소로 가격이 지지된 것.

  대한양계협회는 “시기적인 영향으로 계란 소비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기상 노계도태가 어려워짐에 따른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계란 가격의 약보합세를 전망했다.

  한편 오리가격은 지난 23일부로 3kg기준 생체오리가 4800원으로 300원 올랐다. 

·안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