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사육농가 돕기 소비촉진 캠페인」 실시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AI 여파로 닭고기 소비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닭·오리 사육농가와 관련 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이마트와 함께「닭·오리농가 돕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계육협회를 비롯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등 가금관련단체와 이마트가 공동 기획하여 국내산 신선 닭고기·오리고기를 기존 판매 가격보다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오는 2월 13일(목)부터 26일까지 14일간 전국 이마트 143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일부 품목에 한해서는 마진 없는 판매가 진행된다.

할인 행사가 시작되는 첫날인 오는 2월 13일(목)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최규성 국회위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춘진 국회의원(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장), 닭고기홍보대사 박은지씨, 안승춘 식생활개발연구회장과 가금관련단체장, 계육업체대표, 이마트 대표이사 등 총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닭·오리농가돕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칠 예정으로 이날 행사장에서는 닭고기 시식, 닭고기 안전성 구호 제창, 고객에게 치킨 증정 행사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닭·오리 사육농가들과 가금업계에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

한국계육협회 정병학 회장은 “이번 닭·오리 농가돕기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맛좋은 국내산 닭고기·오리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AI에 대한 국민 불안 및 오해를 불식시키고 가금육에 대한 소비를 정상화시켜 닭 ·오리 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자의 경영난을 해소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