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인체감염 안된다"
닭고기 날로 먹어도 이상 없어



국내에서 발견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실험 결과 확인이 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2월 26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한국이 의뢰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포유류에게 저병원성'이라는 실험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유류에게 저병원성'이란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또 한국의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베트남형과 달리 어떤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해도 쉽게 죽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18일 우리나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CDC에 의뢰한 검사에서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유전자 검사에서 태국, 베트남, 라오스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는 달리 그 기원이 다르고
② 인체감염 흔적이 없는 순수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서
③ 동물 생체 시험에서 족제비의 일종인 페렛과 생쥐가 사용되었는데, 두가지 동물 모두에서 낮은 병원성을 보였고
④ 일반 항바이러스제제에 감수성이 있었음



가금인플루엔자관련방역수칙1.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