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베트남과 유전자형 다르다
인체감염 사례 없는 그간의 감시결과와 부합


최근 베트남에서 발병한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발병한 가금인플루엔자와 유전자형이 다르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1월 25일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첫 분리된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 가능성에 대한 정밀검사를 위해 미국 CDC에 의뢰한 예비 검사 결과 유전자형(염기서열)이 다소 다르고, 유입 경로도 다를 것으로 추정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뉴욕 타임즈에서 보도된 우리나라에서 분리된 바이러스가 베트남의 바이러스와 비슷하다는 내용은 실험실 검사(Hemagglutination Inhibition Test) 기준에 따른 A/H5N1형의 동종의 바이러스라는 단순 의미이다.

상기 유전자형이 베트남과 다르다는 예비 검사결과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인체감염 사례가 없는 결과와 부합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지난 1월 25일 마지막 남은 관찰대상 고위험군(발생농가의 종사와와 살처분자, 현장 방역요원, 주변지역 노출자 등) 167명(양산지역)에서 최종 접촉일부터 12일간 감염사례 보고가 없어 그간 관찰된 1,594명의 고위험군모두 이상이 없음을 최종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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