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금학자 한자리…산업 발전방안 제시
가금학회 ‘학술발표회’ 개최


가금류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가금산업에 방향을 제시하기위해 국내 가금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가금학회(회장 김은집)가 지난 1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38차 학술발표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전문가 초청특강 및 신진가금학자 특강, 오당학술상 특강과 학술발표, 포스터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가특강에서는 권순관 박사(천하제일사료)가 ‘육계 사료 산업 동향’을 발표한 것을 비롯 류한진 박사(충남대 축산기술사)가 ‘육용종계 생산성 향상’을 유종철 소장(한국친환경연구소)이 ‘충란 제거법을 포함한 닭 진드기 종합 방제법(IPM) 연구’ 등을 각각 발표했고 이어 9편에 해당하는 주제로 구두발표가 진행되는 등 다양하고 푸짐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됐다.
한편 한국가금학회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학회로서, 1973년 7월, 세계가금학회(World's Poultry Science Association)의 한국지부로 출발, 1983년 12월에 정식으로 출범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가금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 연구소, 관련 분야의 협회, 기업체 등을 회원으로 하여, 연 4회 학회지 발간과 산학협동 심포지움, 학술발표회 등 학술활동을 통하여 학문 연구와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축산신문 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