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용종계 입식 감소세 확연
공급과잉·원가상승 따른 손실 부담 탓


육용종계 입식수수가 뚜렷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 입식된 육용종계는 47만8천500수로 전년동월(71만3천300수)대비 32.9% 감소했으며, 전월(67만수)대비는 28.6% 감소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같이 육용종계의 입식이 줄어들고 있는 원인은 지속적인 육계 계열화업체들의 경영악화로 인한 닭고기 생산량 감소가 주 요인이다. 
한 계열화업체 관계자는 “종계 입식물량 감소는 종계의 생산성 향상의 원인도 일부분 있지만 사육원가 부담 및 최근 5년간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계열화업체의 경영악화에 따른 자연적 생산량 감소현상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종계의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현재 입식된 물량으로도 시장에 공급되는 육계 생산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축산신문 11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