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조금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육계를 개인사육으로 조그맣게 운영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그리고 이곳 대한양계협회에서 올려지는 육계 시세 과연 진실 일까요?..

저희 개인농장들의 경우 매일 기본적으로 대한양계협회사이트에서 공지 되는 시세보다 대,중,소 각각 100원씩 DC를 해서 닭을 출하하고있습니다.

하지만 100원뿐만이 아닙니다... 저번주 2400원 고점을 기준으로 가격이  폭락할때.. 대한양계협회와 한국육계협회는 제대로된 가격을 공지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예로들면 대한양계협회에서

 6월 12일 월요일 기준으로 대(하이) 1500

 한국육계협회에서는 1690원으로 공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저희 농가에서는 1100원에 출하가 되었지요

그럼 저희 농가가 출하시 그날받는시세인 1100원과 590원이라는 가격차이가 나게 됩니다.

계열사들은 실제적으로 1100원에 닭을 구입해서 시중에 비싼가격으로 다시 유통하고있습니다.

이번 한번뿐이 아닙니다. 지난 몇년간 지속적으로  이렇게 거짓 시세를 발표해왔습니다.

과연 이런 2중 3중적인 닭값이 정상적인 걸까요?....

하림같은 대기업이 키워내는 닭은 금테를 두른 닭이라서 590원 더 받을수 있는건가요?..

이처럼 한국육계협회에서 공지하는 거짓시세는 농가들은 기만하는 행위이며

그가격에 생계를 구입하게 되는 분들에 대한 사기행위 입니다.

그동안 지켜만 보았습니다. 변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시간이 너무 흘렀습니다. 세월이 변했습니다.

더이상 참고 지켜만 보기에는 안될것 같습니다.

예전과 많이 다른 시대입니다. 온라인에서 글몇마디로 세상이 흔들리고 변합니다.

한국육계협회에서 앞으로도 맞지 않는 시세를 공지 할시 저는 그동안 모아놓은 자료를 가지고 싸워보겠습니다.

농가입장에서는 닭값이 1000원 900원 가는게 두려운게 아닙니다.

우리가 피땀흘려서 키워놓은 닭들의 값어치가 900원이라면 900원을 받아야되는거겠지요

하지만 그 900원짜리 닭이 한국육계협회를 통해 1300원 1400원으로 둔갑해서 누군가에겐 1300원,14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가 되어지고 또 누군가에게는 9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가 되어진다는 사실자체만으로 대한민국의 육계시장은 앞으로도 더 힘들어 질것이며 붕괴될것입니다.

한국육계협회에게 전합니다.

시세 공지와 관련해서 농가에 출하되는 그가격 그대로  공지 하십시요.

그렇게 안될시 저는 청와대국민신문고&공정거래위원회&각종언론사&온라인상의 모든 국민분들께

대한양계협회와 한국육계협회에서 만들고 있는 2중3중의 말도 안되는 닭가격의 진실을 폭로 하겠습니다.

관리자분들께서 혹시 이글을 지우신다면.. 더 많은곳에 이글을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