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알고나 그런 말씀들인지..... 시세에 대한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어봅시다... 작년부터 계속된 사료등의 원가인상으로,,,, 자체 종계를 이용한 병아리를 사용하더라도 농장상차기준 생계원가는 1,700원/kg 정도이고, 여기에 생계운반비 60원/kg을 가산하면 1,760원/kg. 공장에서 도계중 발생하는 사계,등외품을 가산하면 15%증가된 264원 / 하여 2,024원/kg이 신출된다. 도축시 도체수율 67%에다가 도계비용 300원/kg(제품기준)을 산출하면, 3,320원/kg이 제품원가이고, 여기에다 제품운송비 60원,판매비용 및 일반관리비와 이자비용,자본비용등을 가산하면 3,600원/kg 정도일 것이다... 계육협회에서 고시하는 제품가격은 의지일뿐,,실제 각 회사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고시가에서 10%정도를 뺀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데체, 이런 불만글을 쓰시는 분들은 계육을 얼마에 공급받고 계시는지, 그리고 얼마에 팔고계시는지 알고싶을 따름이다.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원가가 생계기준 600원,제품기준 900원 올랐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계육이나 치킨의 가격은 얼마나 올랐는가, 아마도 치킨기준 3,000원/마리 인거 같다. 도계장이 기본적으로는 유지되어야 소비자도 닭고기를 즐기실꺼고, 수입육에 대처할것이 아닌가 싶다. 또, 가장 중요한 양축농가를 살리는 길 인것이다. 옛말에 곡간에서 인심난다고 했다... 각 주체들이 수익성이 없다면, 농가들은 언제 허리를 펼것인가. 시세가 올랐다고 계열주체들이 막말로 떼돈을 버는 것인양 비아냥 거리는 분들은 좀 더 공부를 하셨으면 한다. 하림의 대변인은 아니지만 양계업계에서 청춘을 바친 나로써는 그냥 오늘도 한숨만 나올따름이다. 당신들은 아십니까? 닭공장 직원들은 박봉에 소형차를 겨우 타고다니는데 대리점 사장님은(모두다는 아니지만) 에쿠스에 외제차에....... 그게 오늘의 현실인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웃어 본다,,, 좋은 봄날에 쓸쓸한 마음만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