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 개정…파상풍 등 8종 추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 동물질병 진단에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을 개정·배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2014년 제정된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에 축산현장에서 발병하는 동물질병에 대한 진단법을 추가해 달라는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판에는 기존 90여종의 질병 진단법 외에 파상풍·말전염성자궁염·카바메이트계 농약중독증 등 8종의 질병에 대한 진단법이 새롭게 포함됐다.

개정판은 관련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에 배포됐으며 검역본부 홈페이지(www.qia.go.kr )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 개정을 통해 개선된 진단 효율성과 표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모든 병성감정실시기관에서 동일한 진단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민신문 1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