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협, 중국관광객에 삼계탕 선봬
중국 진출 앞서 시식회…“정말 맛있다” 관광객들 극찬

삼계탕 중국진출에 앞서 방한한 중국관광객에게 삼계탕을 선보였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가 구랍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에서 방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삼계탕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진행된 시식회에서는 한·중 FTA로 주목받고 있는 삼계탕 레트로트 상품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 5위에 선정된 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인 마루에서 하림, 마니커, 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등 한·중 FTA로 삼계탕 수출에 주목받고 있는 업체에서 삼계탕 레트로트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 삼계탕을 시식한 중국 관광객 A(23세)씨는 “지금까지 삼계탕이 무엇인지 잘 몰랐지만 오늘 삼계탕을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며 극찬했다.

정병학 회장은 “한국의 대표 보양식품 중 하나인 삼계탕이 이제는 세계인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며 “하루빨리 중국 삼계탕 수출이 진행돼 힘들어하는 많은 양계 농가들이 좋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