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하림, 축산물 전용망 구축 업무협약
농수축산신문 이한태기자 2014.10.15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8일 (주)하림(대표이사 이문용)과 ‘축산물HACCP체인(전용망)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 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를 완성,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키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HACCP인증원은 하림 담당직원 및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HACCP 특별교육과정을 개설·지원하고, 분야·규모별 인증심사 수수료 감면과 각종 HACCP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림도 신규인증 확대계획 및 인증업소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과 하림 소속 농장관리자의 HACCP 역량 강화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이문용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사업장에 대해 식품안전을 검증하는 HACCP인증을 획득해 국제적 식품안전 표준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담 원장도 “양 기관 및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해 하림에 전 단계 HACCP체인이 구축된다면 이는 하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축산물 위생안전의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