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협, TV방송 통해 홍보 진행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2014.10.06
치킨동아리 피닉스, 치킨 의미 소개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달 21일 SBS TV ‘치킨으로 본 대한민국-치킨 반 인생 반’에서 연세대학교 치킨동아리 피닉스를 출연시키는 등 방송 홍보를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치킨동아리 피닉스는 단순히 치킨이 좋아서 뭉친 그룹으로 이번 방송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치킨을 즐기는 모습과 자신들에게 치킨이 갖는 공동체적 의미를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치킨을 더욱 친숙하고 새로운 문화를 내포한 음식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방송에는 치킨의 한류열풍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최근 중국 대륙을 강타한 치맥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상해의 한국 치킨집 앞에는 중국인들이 연일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으며, 지난 8월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열린 치맥 페스티벌에는 4일간 약 4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는 명예 퇴직자와 자영업자가 가장 많이 도전하며 가장 많이 실패하는 창업분야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치킨성공시대’를 꿈꾸며 도전하는 삶은 청장년층의 꿈과 희망으로 부각되었으며 패기와 아이디어를 갖고 다양한 치킨 메뉴로 새로운 인생을 펼쳐나가는 모습도 그려져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단순히 방송시간 동안 치킨이 먹고 싶어지는 기대효과 외에도 색다른 시각에서 치킨을 재조명함으로써 새로운 국내산 닭고기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며 침체된 닭고기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