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스포츠마케팅, 소비촉진 돌파구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2014.04.30 10:20:48
참프레가 NC다이노스의 메인스폰서로 나서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프로야구가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경기장에는 연일 만원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계속 경신해가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러면서 야구장이 치킨의 새로운 거대 소비처로 각광받고 있다.
한때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문화가 가족단위로 옮겨가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확대되면서 치킨과 함께 경기를 즐기는 문화가 생겨난 것이다.
현재 NC다이노스의 유니폼에는 참프레의 로고와 참프레의 닭을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명이 붙어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치킨 생각이 나게끔 만들고 있다.
그동안 국내산 닭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생산자단체에서 무료시식회나 할인행사 등을 통해 닭고기의 소비량이 점점 증가해왔다.
하지만 이제 한계에 다다른 듯 증가세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새로운 소비촉진 활동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야구단과의 협력은 스포츠마케팅으로서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참프레의 노력이 국내산 닭고기의 소비촉진을 이끌고 육계분야를 넘어 전 축산분야에서의 스포츠마케팅이 이뤄지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