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소+치’<소주+치킨>와 즐기자”
계육협, 닭고기 홍보 전력
김수형기자2014.02.19 10:53:34
SBS TV에 캠페인송 송출
KBS 개그콘서트선 개그 소재로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가 소치올림픽에 맞춰 방송을 통해 ‘소치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계육협회는 지난 15일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직전에 편성된 SBS 스타킹 방송에 태극전사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가수 Miss A의 닭고기 캠페인송<사진 위>을 송출했다.
이어 일요일 오전 8시10분에 방영되는 SBS 도전천곡 프로그램에도 같은 캠페인송을 송출하면서 홍보를 이어갔다.
계육협회는 별도의 비용없이 기존의 닭고기 캠페인송 컨텐츠를 간단히 편집하여 홍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소치 올림픽 기간 시청률이 높은 주말 올림픽 중계 시간 직전에 삽입하여 더 높은 광고효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닭고기 캠페인송은 오는 22일과 23일 방송에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KBS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사진 아래>을 통해서도 소치 올림픽에 관련된 닭고기 이슈를 파급했다.

계육협회는 ‘소치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소치(소주+치킨)’ 문화를 각종 방송 언론에 전달 및 요청한 결과 1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소치올림픽을 주제로 언급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전국민이 즐겨보는 오락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통해 소치올림픽의 열기를 한층 더해줄 수 있는 소치(소주+치킨) 문화를 유쾌한 웃음을 주는 개그요소로 가미하여 소비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AI로 인해 닭고기의 잘못된 정보 및 오해를 해소시키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육협회 정병학 회장은 “이번 방송을 계기로 소비자가 친근하게 인식하고 있는 치킨과 맥주 문화에 이은 소치문화(소주와 치킨을 함께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데 첫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여 다 많은 닭고기의 소비촉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