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가 올 하반기 농가ㆍ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니커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 음식점에서 축산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이와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마니커 신계돈 대표이사<사진>는 “불황이 길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양적인 성장 보다는 질적인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업체는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원가절감 방법으로는 육계 출하체중의 증가를 강조했다.
신 대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치킨을 사 먹어 보아도 푸짐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생산성 향상에 신경 써 출하체중을 조금만 늘리더라도 원가 절감과 소비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가에게 있어서는 삶의 진솔성이 가장 뛰어난 회사를 만들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현재 마니커는 280여 농가에서 1천400만수 규모를 사육하고 있는데 사업의 확장 보다는 기존 농가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HACCP 인증, 우수종계장 인증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