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 포천부화장 본격 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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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마니커는 외부에 위탁 부화하던 물량의 자체생산으로 전환하고 위탁 부화에 따른 물류비를 감소, 자동화 설비에 따른 생산비 감소 등으로 5억 원 이상의 생산원가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니커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된 포천부화장은 9200㎡의 부지 위에 주간 100만 마리, 연간 5000만 마리의 병아리를 부화시킬 수 있는 최신 설비의 부화장으로 완전 자동화된 시설은 물론 AI등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완벽한 차단방역시스템을 갖춰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부화장이다. 마니커는 포천부화장에서 생산된 병아리를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의 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니커는 비무장지대 인근 청정지역에 대규모 육계농장을 조성해 대량 사육을 통해 수도권 시장에 청정닭을 공급한다는 DMZ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이번 부화장 준공으로 DMZ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마니커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포천부화장 준공은 작년의 동두천공장 증설에 이은 DMZ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업의 일환”이라며 “향후 종계장, 육계농장 확대 등 후속조치가 완성되면 수도권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kdh0529@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