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관계 구축…고품질 닭고기 생산 주력

체리부로농가협의회 창립 7주년 기념식서 결의문 채택

 

축산신문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등록일: 2010-03-04 오전 10:03:38

 
<사진 위> 사진왼쪽부터 김영옥 체리부로 부회장,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백승립·김영준 농가협의회장, 이선기 농가협의회 부회장이 체리부로 창립 7주년 기념 케익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아래>이상윤 김천영동지역 농가협의회장이 백승립 체리부로 농가협의회장에게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올해 체리부로농가협의회는 우수한 닭고기 생산에 전력키로 다짐했다.
체리부로농가협의회(회장 백승립, 김영준)는 지난달 24일 청주시 용정동 소재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갖고 회사 및 농가의 상생과 국내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 ▲뉴캣슬, AI 등 질병예방 ▲최선의 사양관리로 친환경 축산 경영 ▲회사와 농가간의 신뢰관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날 백승립 회장은 “지난 한해 ‘사료 요구율 연동제’로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뀜으로써 회사와 농가의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다”며 “회사에서는 사료가 나쁘면 회사 손익이 줄어든 만큼 농가에게 공급하는 사료를 더 좋게 만들어야 하며, 농가들은 우수한 상품 생산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회장은 “육계산업의 현실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생산성 하락 등 안팎으로 어려움이 있는 시점에서 농가들이 힘을 모아 질병근절에 힘써야 할 만큼 차단방역에 전념을 다해 돈 버는 육계사육을 하자”고 주문했다.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은 “농가와 회사가 같이 성장해야 한다”며 “농가들이 도움을 필요할 시 언제든지 찾아와 상의하는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하고 농가와 회사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