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총회 거쳐 5월부터 거출 실시 가능성 이준동 초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 육계의무자조금 사업 전개를 위한 9부능선을 넘어섰다. 지난 2일 열린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 첫 회의<사진>에서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되는 한편 서성배 한국계육협회장과 함경섭 양계협회 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조금거출시기 및 조성규정, 관리사무국 설치, 운영규정 제정 등을 위해 3명의 위원장단을 비롯해 허태웅 위원(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팀장)과 배효문 위원(농협 축산지원부장) 등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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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위의 한 관계자는 “차기 관리위원회의에서 사실상 올해 사업을 위한 모든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달중에 대의원총회까지 마치고 늦어도 내달부터는 본격적인 자조금 거출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동 초대 관리위원장은 “처음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육계자조금 시행을 통해 수급조절과 유통 개선 등을 도모하는 등 육계산업의 대안을 찾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허태웅 위원도 “농가와 도축장 등 전 육계업계가 자조금 사업에 적극 동참할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도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