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09년 3월 10일 이주호 원장 이하 3백여 직원이 모여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방역다짐 실천결의대회』를 열고 철저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실천하여 “가축질병 없는 청정 대한민국” 유지, 건설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이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병원체의 유입경로 사전차단을 위해 철저한 국경검역과 해외여행객에 대한 교육·홍보 강화, 해외가축질병 발생동향 신속 파악·대응을 위한 정보 수집체계 운영, 의심축 조기발견을 위한 혈청검사 및 질병예찰 강화 등 발생 사전차단을 위해 분야별 업무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종전 본원과 서울·경기 일원 위주로 행해지던 행사를 뛰어넘어 6개 지원 및 관할 사무소에서도 참여하여 전국 공항·만 국경검역과 방역의지를 총집결하는 기관 차원의 가축방역 홍보캠페인으로 진행하였다.

이 대회에서 이주호 원장은 전 지원·사무소가 함께 참여한 뜻깊은 오늘 이 결의대회에서 조성된 검역원 전 직원들간의 단합된 힘으로 빈 틈 없는 방역체제 구축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등 가축질병방역 및 국경검역 업무에 철저를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작금의 경제위기하에서 가축질병마저 발생하여 이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나 관련 산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검역원 전 직원에게는 위기에 처한 견고한 도성 외곽 망루를 지키는 파수꾼의 책임감과 경성함을 요구하였으며,

최근 중국(홍콩 포함), 대만, 베트남 등 인근 국가에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발생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 시점(붙임 자료 참조)에서 질병유입의 위험성을 감안할 때 그 어느 때보다도 재발방지를 위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참여한 전 직원과 관계자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