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농수산물 25개 품목*에 대한 생산·유통구조 개선대책 수립에 품목별 단체·전문가도 참여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
※ 25개 품목 : 생산액, 수출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
- (식량 1) 쌀 (채소·특작 7) 고추, 버섯, 배추,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인삼 (과수 6) 사과, 배, 감귤, 포도, 단감, 백합 (축산 5) 한우, 돼지, 닭, 계란, 우유 (수산 6) 넙치, 전복, 김, 고등어, 멸치, 오징어 등
농림수산식품부는 장태평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3~14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소재 한국방송광고공사 연수원에서「25개 품목 생산·유통구조 개선대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워크숍은 농수산물 25개 품목의 생산·유통구조 개선대책(안)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자리로서 품목단체, 전문가, 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 특히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 유통구조 개선 등에 대해 품목단체, 전문가와 의견교류 및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 감귤·넙치 품목 대표조직 설립(‘08.12월)
○ 이날 토론할 25개 품목 생산·유통구조 개선대책은 현재 구체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워크숍에서 품목별 분임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장태평 장관은 특강을 통해 우리 농식품산업의 발전가능성, 강한 농식품산업을 만들기 위한 전략 등을 설명하며 품목단체들이 생산부터 판매까지 총괄하는 품목대표조직을 구성하여 시장교섭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 아울러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목단체, 전문가, 담당공무원이 힘을 합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생산액과 수출경쟁력이 높은 25개 품목을 선정, 생산·유통 단계별 가치사슬 분석*을 실시하여 25개 품목 생산·유통구조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 품목별 생산·유통 전 과정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분석하여 생산성 향상, 부가가치 창출 및 유통과정 효율화 방안 마련
○ 동 대책에는 품목별 생산·유통·수출 구조 개선방안, 대표조직 육성방안 및 ‘12년까지의 품목별 산업발전 로드맵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고 품목별 개선대책을 보완하여 4월중에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