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대 국회의원·전북 지사 역임

 
한국사료협회는 지난달 2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09년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조남조씨, 전무이사에 김남훈씨를 각각 선임했다. 

또 부회장으로는 윤하운 제일사료 대표이사와 장원철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 대표이사가 연임토록 했다.

조남조 제 29대 신임 회장(71세)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정치부장, 제 11, 12대 국회의원, 산림청장, 전라북도 지사 등을 역임했다.

김남훈 전무이사는 강원 영월 출신으로 농림부 축산국, 감사담당관실, 정보화지원팀장 등을 거치고 2008년 말에 명예퇴직 했다.

한편 김정호 회장과 이한필 전무이사는 지난달 2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2005년 2월 28일 취임해 27대, 28대 사료협회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퇴임 인사에서 “취임한 이래 우리 축산·사료산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협회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한정희 기자(축산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