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부로농가협의회, 6주년 기념식서

 
 
체리부로 회사와 농가가 하나로 뭉쳐 보다 우수한 닭고기 생산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체리부로농가협의회(회장 백승립, 김영준)는 지난달 27일 청주시 용정동 소재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갖고 회사 및 농가의 상생과 국내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뉴캣슬, AI 등 예방에 최선 ▲최선의 사양관리로 친환경 축산 경영 ▲회사와 농가간의 신뢰관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날 백승립 회장은 “협의회가 출범한 지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올해부터 체리부로가 브랜드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농가들은 우수한 상품 생산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영준 회장은 “회사와 농가가 조화를 이뤄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을 대비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농가는 생산성에, 회사는 유통에 노력해 서로 윈윈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참석한 김영만 농식품부 사무관은 “농가와 회사가 화합된 자리를 만드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이렇게 화합된 자리가 보기 좋다"며 체리부로농가협의회를 다른 계열사에게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은 “소비자의 위생적인 욕구가 늘어난 만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농가와 회사가 모두 잘 살 수 있는 체리부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농가와 회사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다.
 

노금호 기자(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