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만수 업체에 우선 배정…승인후 탄력 운영 방침
종계종란수입조절위원회가 정부에 종계 수입물량을 10만수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종계종란수입조절위원회(위원장 오봉국)는 지난달 19일 50만~60만수가 적정 종계수라고 판단, 올 기본물량인 46만1천수 외에 10만수의 추가물량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수입조절위원회는 올해 기본물량인 46만1천수를 종계업체에 우선 배정하고 이달 중순 쯤 농식품부가 10만수에 대한 증량요청을 승인할 경우 차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3년간 종계(육용·산란용)는 지난 2006년 56만8천수, 2007년 65만3천수, 2008년 56만1천수 수입됐다.
수입조절위원회 관계자는 “종계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이다. 국내 적정수입량은 사육수수 7~8% 수준임을 감안할 때 올해 기본물량인 46만1천수보다 10만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금호 기자(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