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제막식·발족 기념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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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가 한국농어촌공사로 이름을 바꾸고 어촌 종합개발사업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구랍 30일 한국농어촌공사 현판 제막식 및 발족 기념식을 갖고, 어업·어촌 분야를 아우르는 농어업·농어촌 개발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과 농어업인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해 초 정부조직 개편으로 농림수산식품부 기능이 어촌·어업분야 까지 확대됨에 따라 공사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국농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관리법’ 개정을 추진, 지난달 29일 이 법이 최종 공포 됐다. 이와 함께 이번 법개정에 따라 농지관리기금 활용 범위도 확대돼 해외농업개발사업에 필요한 예산의 보조, 융자, 투자와 농어업인의 노후생활안정자금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날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는 도시와 농촌, 어촌이 함께 개발돼야 하는데 그동안 어촌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어촌에 대한 지역개발사업을 일원화해 농어촌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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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