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측정보센터, 1월 육계관측결과 발표 공급량 전년동월 대비 9.4% 감소 주원인 1월 중 닭고기 공급량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가격은 15~29% 가량 오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 농업관측정보센터는 구랍 26일 1월 육계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관측센터는 사료비 부담이 커져 1월 중 육계 사육수수는 지난해보다 3.7% 감소한 5천398만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닭고기 공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9.4%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닭고기 공급량 중 국내산 공급량은 도계수수가 5.4% 감소한 4천432만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비축 재고량은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의무화로 인해 크게 감소한 반면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4%가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공급량이 크게 감소됨에 따라 닭고기 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1월 중 육계가격은 1천700 ~1천900원대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대비 15~29%가 상승한 것이다. 다만 설 명절 이후에는 가격이 전망치보다 낮게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제했다. 이희영 기자(축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