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원장은 지난 77년부터 축산과학원 한길을 걸으며 가금과장, 축산자원개발 부장을 거쳤고 2007년부터는 원장직을 수행해 왔다. 또한 한국가금학회 회장,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이사, 가축개량협의회 위원장, 국가단위 가축방역 협의회 자문위원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그는 가금산업에서 두각을 보였는데, 저서로서 가금요론(선진문화사)을 비롯해 23권을 냈다. 그리고 오메가 계란 생산용 사료 등 16건에 대해 특허를 획득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이날 천안 ‘하눌소사업단’은 이상진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상진 원장이 기초가 돼 준 ‘천안하눌소’ 브랜드의 위상을 대내·외에 높이겠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각인시켜 준 이상진 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상진 원장은 “축산과학원을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축산과학원 여러분 곁에 있을 것을 약속한다”며 축산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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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금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