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사육농가협의회에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한 장창훈 신임회장은 농가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 청양에서 15년째 하림사육농가로 있다는 그는 하림의 사육수수료 배분기준인 상대평가에 대해 “생산성을 향상이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라며 “농가 수익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신임회장은 “3년 6개월전에 생긴 하림사육농가협의회가 이룬 성과가 많다”며 “농가협의회를 통해 농가와 회사가 서로 자신들의 주장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협조해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그를 ‘강성’이라고 부른다며 “그래서 농가들은 계약사육에서 불만이 있거나 아쉬워하는 부분을 제가 고쳐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장회장은 “농가협의회가 회사와 농가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윤진 기자(yjchoi@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