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조합원 150명 대상…소모성 질병 대비 차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질병 예방을 위한 영양제를 조합원들에게 무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핵심조합원 15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제제 등 영양제 6천만원어치를 무상공급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이 소모성 질병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영양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정길 조합장은 “올해는 사료가격이 폭등하고 HPAI 발생 이후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농가들의 어려움이 그 어느해보다 컸다”며 “조합에서 지원한 영양제가 농가 경영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영 기자(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