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학교장 등 초청…후계농업인 육성 다각방안 제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한국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계고등학교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지난달 26일 농업계 고등학교 25개 학교장과 학생들의 대표를 초청해 농업계고등학교 활성화방안 협의 등 거버넌스(정부 민간협조) 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농진청은 농업계고등학교장들에게 향후 지역농업을 주도할 후계농업인 육성의 최 일선인 농업계고등학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농업의 역군을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업계고등학교 활성화 방안’으로서는 농업계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현장 실증연구과제 구성(5억원), 최신 농업기술을 반영한 농업계고교 전문교과서 개발지원, 선진 농업연구 및 산업체탐방 프로그램 운영, 홍보간행물 지원, 사기 진작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수화 청장은 “농업후계인력 양성과 지역농업 활성화의 주역이 되도록 농업계고등학교 지원에 적극 협력 하겠다”며 “첨단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블루오션 개척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 및 녹색성장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금호 기자(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