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0일부터 17일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의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내 AI 방역경험과 진단기술 전수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8개국 18명의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검역원 탐지견센터, 축산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장 체험을 갖고 국내 가축방역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주호 검역원장은 “2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는 AI 발생으로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의 AI 진단기술 및 방역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