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는 지난 10월 27일 가금분야 협의체 2008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질병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연구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가금분야 협의체(위원장 권준헌 조류질병과장)는 수요자 측면에서의 현장애로기술 발굴을 목적으로 2005년 8월에 구성되었으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 조류질병과가 주관하는 분야별 협의체이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면역억제성 질병과 HACCP관련 질병 대응연구, 가금질병연구회 학술대회 개최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협의회 위원들은 양계농장에서 닭전염성빈혈, 감보로병 등 면역억제성 질병으로 인한 후속 피해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에 질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한국가금질병연구회 주관으로 11월 20일 KTX광명역사에서 “육계 호흡기성 질병“을 주제로 한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본 회의를 주재한 권준헌 조류질병과장은 “가금분야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질병 피해 문제를 함께 고민하여 현안 과제들을 도출함으로서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