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상훈련·청정화 유지 결의대회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재 한 육계농장에서 9개 도, 16개 시·군 축산단체 및 축산농가 등 3백명이 참여하는 고병원성 AI 방역 가상훈련(CPX)를 실시했다. 'AI청정화 유지를 위한 결의대회' 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정승 농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 이종배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재욱 청원군수, 김충회 청원군의회 의장,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이상진 국립축산과학원장,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 최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서성배 한국계육협회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연구기관, 생산자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장태평 장관은 “지난 4월 이후 AI가 전국적으로 확산, 900만 마리의 가금류를 땅에 묻는 등 2천641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나 사육농가와 관련기관 등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청정국을 만들었다”며 “두 번 다시 AI 재발이 없어야 하며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가금 산업으로 이끌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장 장관은 이어 “농가는 예찰과 초동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철새들이 못 들어오게 하되 철저한 소독과 이동통제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과 ‘AI 긴급행동지침’ 의 발생농장 소독·이동제한·살처분·이동통제 등 단계별 대응요령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와 그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
||||
노금호의 전체기사보기 | |||||
< 저작권자 © 축산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